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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진해군항제 3월 22일…역대 가장 빨라

창원시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10일간 계획

바가지 요금 근절 위해 단속반 운영 등

기사입력 : 2024-01-29 11:39:41

창원 진해 군항제가 역대 가장 빠른 3월 22일 개막한다.

창원시는 올해 진해 군항제를 오는 3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상 군항제는 4월 1일을 전후로 개막해왔지만 지구온난화 등으로 매년 벚꽃 피는 시기가 조금씩 앞당겨지면서 개최 시기도 앞당겨지고 있다. 지난해 축제는 3월 24일, 2019년에는 3월 31일 개막했다.

시는 단순한 관람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축제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참여행사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또 축제기간 바가지요금 등으로 인한 관광객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고포상금 제도를 도입하고 요금 단속반을 운영하는 등 신뢰받는 축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업체명과 대표자 실명을 공개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일대./경남신문 DB/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일대./경남신문 DB/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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