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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구 16곳 중 11곳서 국민의힘·민주당 1대 1 대결

창원성산 등 5곳 3파전…여성 후보 4명 모두 민주당

밀양의령함안창녕 민주 28세 우서영, 전국 최연소 후보

기사입력 : 2024-03-23 09:56:58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16개 지역구에 모두 37명이 출마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21∼22일 이틀간 진행한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정당과 무소속 후보를 합쳐 37명이 최종 등록했다.

전날 3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고, 22일 1명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2020년 21대 총선(74명), 2016년 20대 총선(54명), 2012년 19대 총선(55명)보다 후보가 크게 줄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33명, 여성이 4명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의창·창원마산합포·사천남해하동·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출마한 여성 4명은 전부 민주당 후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경남 16개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다.

국민의힘 후보 10명, 민주당 후보 3명은 현역 의원이다.

녹색정의당은 1명, 개혁신당은 2명, 무소속은 2명이 후보 등록했다.

창원의창·창원마산합포·창원마산회원·창원진해·진주갑·통영고성·김해갑·김해을·밀양의령함안창녕·양산을·산청함양거창합천 등 11개 지역구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가 1대 1 대결한다.

창원성산·진주을·사천남해하동·거제·양산갑 등 나머지 5개 지역구는 후보가 3명이다.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 민주당 우서영 후보는 여성이면서 1996년 1월에 태어나 28살이다.

경남 총선 후보 중 유일한 20대이면서, 전국에서 가장 젊은 후보다.

경남 지역구 후보 중 30∼40대 후보는 한명도 없고 나머지 36명은 50대∼60대다.

공직 출마 경험은 민주당 김두관(10회·양산을), 국민의힘 김태호(8회·양산을), 국민의힘 강기윤(7회·창원성산), 민주당 송순호(6회·창원마산회원)·녹색정의당 여영국(6회·창원성산) 후보 순으로 많았다.

일부 지역구 후보자는 '리턴매치'(재대결)를 한다.

진주을(국민의힘 강민국·민주당 한경호), 거제(국민의힘 서일준·민주당 변광용), 양산갑(국민의힘 윤영석·민주당 이재영) 지역구는 후보들이 4년 만에 다시 금배지를 놓고 다툰다.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친 창원성산은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후보가 세 번째 맞붙는다.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2019년 4월 재보선, 2020년 21대 총선에 이어 세 번째 대결하는 가운데 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가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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