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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온가족 체험부스 '인기짱'

케이크·원예·벚꽃팔찌·머리띠 등 다양

마산대·창원시가족봉사단 등 참여

기사입력 : 2024-03-28 16:57:50

창원시와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양)는 진해군항제 기간동안 중원로타리 맞은편 중원광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는 '온가족체험부스'가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체험부스에는 수제케이크·컵케이크 만들기, 원예체험, 벚꽃팔찌·머리띠 만들기, LED 무드등 만들기, 칵테일 제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가족간의 행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즐기도록 하고 있다. 체험부스는 마산대학교, 마산가족센터,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창원시가족봉사단 등 창원시 유관기관과 함께 창원시 여성가족과에서 진행하고 있다.

군항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27일 온가족체험부스에서 컵케이크를 만든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군항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27일 온가족체험부스에서 컵케이크를 만든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서희정 여성단체 명예회장(홍남표 창원시장 배우자)은 "궂은 날씨와 벚꽃개화가 조금 늦어 걱정을 많이 했으나 온가족 체험을 통해 행복해하는 가족들을 보면서 중요한 건 벚꽃이 아니라 웃음꽃이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미양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난 마산국화축제부터 진해군항제까지 가족체험 행사를 제안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함께 해주신 서희정 명예회장님께 감사드리고, 다양한 체험을 준비한 만큼 많은 상춘객들이 체험부스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누리고 간다면 진해를 찾아주신 귀한 발걸음이 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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