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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대구에 ‘20연패’ 선사

H리그 31-27로 꺾고 리그 2위 유지

기사입력 : 2024-04-15 08:09:21

경남개발공사가 대구광역시청을 20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13일 광주 서구 빛고을체육관서 열린 ‘신한 솔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서 대구시청을 31-27로 꺾었다.

지난 13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서 경남개발공사 최지혜가 슛을 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지난 13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서 경남개발공사 최지혜가 슛을 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는 15승 2무 3패, 승점 32로 2위를 유지했다.

경남개발공사는 베스트 멤버로 출발했다. 10-10 동점서 최지혜의 연속 골과 김소라의 속공으로 13-10으로 점수 차를 벌렸으며 벤치 멤버를 기용하면서 16-14로 전반을 마쳤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6분 18-17 1점 차까지 추격당했지만 최지혜, 이연경, 정예영의 골로 22-18로 달아났다. 후반 22분 26-24로 쫓긴 상황에서도 김소라, 유혜정, 이연송의 골로 29-25를 만든 경남개발공사는 결국 승리헀다.

이연경과 최지혜가 6골씩 넣으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오사라 골키퍼가 14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연경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경남개발공사 최지혜는 “힘든 경기였는데 이겨서 다행이다”며 “남은 기간 플레이오프 준비를 잘 해서 챔피언 결정전에 가도록 노력하고,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면 우승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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