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지역경제·회원기업 발전 헌신할 것”

박종희 함안상의 회장 기자간담회

“50년·100년 역사 만들기 노력”

기사입력 : 2024-04-19 08:15:02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지역경제와 회원 기업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헌신하겠습니다.”

지난 12일 함안상공회의소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종희(70·사진) 회장은 18일 오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함안 지역은 2500여개의 기업이 자리 잡고 있지만 지역의 대표 경제 기관인 상공회의소 회원사 규모는 아쉽지만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저는 임기동안 상공회의소 멤버십 강화에 최선을 다해 회원사가 서로 협력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오고 싶은 상공회의소’, ‘가고 싶은 상공회의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함안상공회의소는 지난 1994년 11월 1일 대한민국 군지역 최초 상공회의소라는 타이틀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출범 당시 작은 사무실에서 30명의 의원이 시작했지만, 30년이 지난 지금은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성장했다”면서 “30년 전 설립 당시 보여 주었던 선배 기업인들의 유지를 근간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제단체로서 위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지금에 머무르지 않고 또 다른 3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 생각하고 50년, 100년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