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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파티마병원, 2024 제19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가져

기사입력 : 2024-04-22 17:46:00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은 지난 16일, 17일 양일 간 제19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창원파티마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대현 과장의 연명의료중단결정법의 이해를 비롯해 환자의 영양관리(영양과장 한진숙 필리아 수녀), 영적돌봄(원목실 최월순 아말리아 수녀), 환자의 정서적 지지와 의사소통(김현주 수간호사)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창원파티마병원, 2024 제19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창원파티마병원, 2024 제19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또한 한국호스피스협회, 경상국립대학병원, 소화아동가족상담연구소 등 호스피스 기관 종사자와 전문가를 초빙해 말기환자의 증상관리 및 심리사회적 돌봄, 임종돌봄, 미술심리상담기법 등 자원봉사자들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환자를 돌보며 필요한 내용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16일에는 이승언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마산교구)를 초빙해 ‘역사신학자의 시선에서 본 삶과 죽음의 의미’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제19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교육을 마쳤다.

한편 창원파티마병원은 2009년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원목자, 자원봉사자 지원부서가 팀을 이루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남은 생애동안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신체적, 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전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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