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울산 지식재산권 지원사업 ‘성과’

작년 총 243개 사업장에 486건 지원

최근 3년간 평균 수출 12.2% 증가

기사입력 : 2024-04-29 08:03:47

울산시가 추진 중인 ‘지식재산(IP) 창출 지원·지식재산(IP) 기반 창업·성장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예비 창업자부터 수출중소기업까지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전담 상담사가 특허·상표·디자인 분야의 전략과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시는 지난해 243개 사업장에 486건의 기술 경쟁력의 핵심인 지식재산권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특히 특허 통계를 기반으로 한 지역산업 진단을 통해 지난해 ‘주력산업 친환경·지능화’ 관련 기업 37개사와 ‘정보통신·에너지·환경’ 분야의 유망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예비창업자 41개사를 선정해 지원했다. 또 지식재산 기반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해외 진출 중소기업 153개사를 선정해 육성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 3년 평균 수출 증가율은 12.2%, 매출은 20.3%, 고용은 9.9%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중소기업 지식재산 바로지원을 통해 전기자동차 부품, 기능성 화학소재 등 개편된 주력산업 기업을 중심으로 디자인·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한 결과 지원기업의 71.4%가 상품화에 성공했다.

박진우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진우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