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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살림영농조합법인 물류센터 확장 준공

4억8000만원 들여 시설 현대화

안전·우수 먹거리 공급시설 구축

기사입력 : 2024-04-30 08:09:20

경남농업살림영농조합법인은 진성면 소재 농산물 물류센터를 확장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진주시가 1억4500만원을 지원, 총 사업비 4억8000만원으로 증축했다. 1동 474.11㎡ 규모로 농산물 선별장 등을 조성했다.

경남농업살림영농조합법인이 지난 19일 진성면에서 농산물 물류센터 확장 준공식을 갖고 있다./진주시/
경남농업살림영농조합법인이 지난 19일 진성면에서 농산물 물류센터 확장 준공식을 갖고 있다./진주시/

경남농업살림영농조합법인은 진주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사업과 어린이집 과일 간식지원사업,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법인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화 시설을 갖춰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조해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득 창출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에게 질 좋은 먹거리를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농법인은 올해 500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재)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하는 등 친환경농업을 발전시키고 공공 영역의 먹거리 사업에 협력하면서 함께 살리는 생명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한살림경남생산자연합회를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 직매장을 운영하는 단체가 참여하여 친환경 손수건으로 만든 손수건 매듭 풀기,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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