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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경남 1차 공모 지정된 지자체외 다른 지자체 대부분 공모 신청 준비

기사입력 : 2024-04-30 15:14:27

교육부는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의 양성·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2월까지 진행된 1차 공모에선 총 31건, 지역별로 보면 6개 광역지자체와 43개 기초지자체가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경남에서는 창원 스마트제조 교육발전특구, 밀양 나노 교육발전특구, 거제 미래조선 교육발전특구, 김해·양산은 자동차·의생명 교육발전특구가 지정됐다. 거창군은 예비지정 지역으로 선정돼 이번에 다시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1차에 공모하지 않은 도내 다른 지자체 대부분이 공모참여를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구 지정을 원하는 지역은 지자체장과 교육감 등이 공동으로 ‘교육발전특구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발전특구 운영기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시범지역 지정평가에서 탈락해 ‘예비 지정’된 9개 지자체도 1차 평가 때 지적받은 보완사항을 반영해서 신청하면 된다.

2차 시범지역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말에 발표된다.

지정된 지역은 특구당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으로 30억~100억원을 지원받고, 규제 완화 등 다양한 특례도 적용받는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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