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부산시, 지산학 협력 창업가 양성 추진

지난해 대비 참여대학 14개교 확대

기사입력 : 2024-05-07 09:53:58

부산시는 ‘지자체-지역대학-민간·공공 지원기관’이 협업해 혁신 창업인재를 발굴·양성하는 ‘2024년 부산유(U)창업패키지(이하 유(U)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유(U)패키지는 시와 지역대학, 민간·공공 지원기관의 협업으로 각 기관의 역량과 기반 인프라가 결집한 실전창업과정을 협업대학의 우수 인재에게 단계별로 제공해 예비창업가로의 성장을 돕고 지속가능성을 함께 지원하는 부산형 혁신 창업인재 양성플랫폼이다.

지난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자율과제로 선정돼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한 시는 6개 지역대학(국립부경대, 국립한국해양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을 대상으로 1차년도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올해 사업의 본격 추진을 공식화하고, 성공 추진을 다짐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비.스타트업 스테이션(B.Startup Station) 109호에서 결의식을 개최한다.

유(U)패키지는 올해 2회차를 맞이해 사업 참여기관과 사업규모를 크게 늘리고 수료확인서 발급, 평가체계 적용 등 한층 고도화된 체계를 갖춘다.

또 △실전창업 묶음지원(5단계) △신생기업(스타트업)유(U)인턴십 △신생기업(스타트업) 채용설명회 등 총 7단계 과정을 지원한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대학의 우수 인재를 예비창업가로 양성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유(U)패키지 사업이 많은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학, 기업, 지원기관 등과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통해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진우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