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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다’ 김해 신어중, 증평인삼배 단체전 2연패

결승서 대구 능인중 4-2로 꺾어

창원 교방초, 초등부 단체전 2위

기사입력 : 2024-05-08 08:06:57

김해 신어중 씨름부가 2년 연속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허상훈 감독이 지도하는 신어중은 지난 3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서 열린 제25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단체전 결승서 대구 능인중을 4-2로 꺾었다.

신어중은 지난 4월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해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지난 3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서 열린 ‘제25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신어중학교 선수들이 우승을 확정한 후 기뻐하고 있다./대한씨름협회/
지난 3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서 열린 ‘제25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신어중학교 선수들이 우승을 확정한 후 기뻐하고 있다./대한씨름협회/

신어중 정성재는 첫 번째 경기인 경장급(60㎏ 이하)서 강동현을 밭다리로 연속해서 모래판에 눕혔다. 김정환은 소장급(65㎏ 이하)서 김건우에 잡채기와 안다리로 승리하며 신어중은 2-0으로 앞섰다. 청장급(70㎏ 이하)과 용장급(75㎏ 이하)을 잇따라 내주면서 2-2 동점이 됐지만 전현두가 다섯 번째 판 용사급(80㎏ 이하)서 오주환을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제압하면서 3-2로 다시 앞섰다. 역사급(90㎏ 이하)서 김주원이 최호진을 상대로 연속해서 들배지기로 승리하면서 신어중은 우승했다.

신어중은 준결승서 안산G스포츠클럽과 접전 끝에 4-3 재역전승을 거뒀다. 거제 옥포성지중은 준결승서 능인중에 패하며 3위를 했다.

개인전서 신어중은 금 1, 은 1개, 동 2개를 차지했다. 김주원은 역사급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이 됐다. 소장급서 양창훈은 2위, 김정환은 3위를 했다. 김도현은 청장급 3위를 했다.

마산중은 이은후가 청장급, 강세윤이 역사급, 조민서가 장사급(130㎏ 이하)서 각각 2위를 했다. 또 김도윤이 경장급 3위, 최민석이 장사급 3위를 했다.

고등학교부 개인전서 경남정보고는 금 1, 은 1개를 획득했다. 이지웅은 청장급(80㎏ 이하) 정상에 올랐으며 이수현은 역사급(100㎏ 이하)서 2위를 했다.

마산용마고 박찬호는 경장급(70㎏ 이하) 2위, 김창현은 장사급(135㎏ 이하)서 준우승했다.

초등부 단체전서 창원 교방초는 순천 팔마초에 패하며 준우승했다. 개인전서 교방초 심상후는 용사급(60㎏ 이하) 우승, 안효승은 청장급(50㎏ 이하)서 3위를 했다. 또 산청초 민채우는 용장급(55㎏ 이하)서 3위를 했다. 산청 신안초 구본준은 역사급(70㎏ 이하) 3위를 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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