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지난달 6일 실시한 제1회 초·중·고 검정고시 졸업 학력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이 85.56%를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응시자 총 1205명 가운데 1031명이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시행한 제1회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 81.38%보다 4.18% 상승한 수치다.

초졸의 경우 103명이 응시해 89명(합격률 86.41%), 중졸은 244명이 응시해 203명(합격률 83.20%), 고졸은 858명이 응시해 739명(합격률 86.13%)이 합격했다. 이 중 만점자는 초졸 1명, 중졸 3명, 고졸 8명이었다.

초졸 최고령 합격자는 강 모씨(남·69세), 중졸 최고령 합격자는 백 모씨(여·81세), 고졸 최고령 합격자는 강 모씨(남·71세)였다.

이외에도 경남권 교도소 재소자 6명, 장애인 3명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별 성적은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증서는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우편으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검정고시 관련 증명 서류(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발표일인 9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교육청․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