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산불, 축구장 47개 면적 불태웠다... 올해 경남 산불 중 ‘최대 피해‘
기사입력 : 2025-03-24 09:26:10
지난 20일 오후 2시 45분쯤 사천시 곤명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헬기와 차량 등 장비 60여대와 인력 500여명을 투입해 이날 밤 9시쯤 불길을 모두 잡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3ha 규모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축구장 47개 크기로, 올해 경남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중 최대 규모입니다. 산림청은 인근 한 암자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작= 김영현 기자/
김영현 기자 kimgij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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