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에 휩싸인 산청 산불 현장... 축구장 2000개 규모 불에 탔다
기사입력 : 2025-03-25 15:27:52
대형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찾은 산청군 시천면 마을은 폭격이라도 맞은 듯 주택 지붕이 무너진 채 시꺼멓게 타 있었습니다.
깨진 유리 파편과 녹아내린 철근이 곳곳에 널브러져 있고, 바람에 휘날리는 잿더미 탓에 숨 쉬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한편 이날 창녕군민체육관에는 산불을 진화하다 사망한 희생자 4명을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차려졌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고인의 사진을 한참 동안 바라보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솔희 PD esorr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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