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남산공원에 들어선 힐링캠핑장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고성군은 남산공원 체류형 힐링과 관광을 목표로 조성된 남산공원 힐링캠핑장이 지난해 3개월간 시범 운영을 마치고 재정비를 거쳐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남산공원 힐링캠핑장은 남포항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자연 속 휴식공간으로, 12개의 캠핑사이트로 구성된 소규모 캠핑장이다. 조용한 환경에서 여유롭게 캠핑을 즐길 수 있고, 캠핑장 뒤편 대나무숲길을 통해 남산공원과 연결되며, 남산공원 내 맨발 걷기 체험로와 전망대 등 다양한 체험 시설과 볼거리를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 주변에는 63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돼 야영객뿐만 아니라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객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와 함께 휴게 공간인 ‘Tea House’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