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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경남도민체전 함안·창녕 공동 개최

경남체육회, 제8차 이사회서 결정

기사입력 : 2024-06-17 08:13:14

함안군과 창녕군이 오는 2026년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도민체육대회 역사상 군과 군이 공동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체육회는 지난 14일 창원컨벤션센터서 제8차 이사회를 열어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이 지난 14일 창원컨벤션센터서 열린 제8차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남체육회/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이 지난 14일 창원컨벤션센터서 열린 제8차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남체육회/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유치 신청서 접수 결과 김해시와 함안군·창녕군(공동 개최)이 신청했으며, 도민체전위원회 심의 결과에 근거해 이사회에서 함안군·창녕군으로 최종 심의·의결했다.

또 이번 이사회에서 오는 11월 1~3일 통영시에서 제35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기로 했으며, 경기 종목은 31개 종목(정식 27개, 시범 4개)으로 결정했다.

김오영 회장은 “2026년 제65회 도민체육대회가 함안군과 창녕군이 공동개최지로 확정됨으로써 도민들의 더 큰 화합을 이끌어 내고 도민들께 더 많은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되는 더 큰 도민체육대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경남 18개 시군 중 10개 군의 경우에도 체육인프라가 확충돼 있어 군과 군이 공동 개최하는 것이 시대정신에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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