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한마음 인류애상 대상에 ‘경남적십자사 봉사원’

창원한마음병원, 제1회 시상식

봉사·헌신·나눔 실천 10팀 수상

기사입력 : 2025-03-17 09:40:47

경남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첫 시행된 ‘한마음 인류애상’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봉사원이 대상 영예를 안았다.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은 지난 14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제1회 경상남도 한마음 인류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개인과 단체 총 10팀의 공로를 치하했다.

대상을 받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봉사원은 1945년 설립 이후 위기에 처한 지역민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밀며 따뜻한 희망을 줬으며, 최우수상에 선정된 신정숙씨는 1992년 배우자 별세 후 홀로 가정을 책임지면서 30년 넘게 이발 봉사 등 참된 나눔을 펼쳤다.

우수상 일반 부문에는 강점둘(한마음봉사단), 박순철(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마산지회장), 김기호(진주실버센터 원장), 김문협(경남헌혈봉사회)씨 등 4명이 뽑혔다.

이혜민(마산보건소 행정보건과), 박준(창원소방본부 의창소방서), 이광경(마산동부서 합성지구대)씨, 경상남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공무원 및 보육시설 종사자 부문 우수상 수상자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펼쳤다.

창원한마음병원 최경화 이사장은 “이번 제1회 한마음 인류애상을 통해 그분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사람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민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정민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


  • -----test_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