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철 남해군의원 “대체 작물 재배 지원 확대를”

5분 자유발언서 대책 마련 촉구

기사입력 : 2025-03-17 08:07:57

속보=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에 대해 도내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대체작물 재배 지원 확대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제안이 나왔다.(7일 1면  ▲“벼 재배면적 줄여야 돈 준다고?” 농민들 뿔났다 )

남해군의회 강대철(삼동·미조·창선, 국민의힘·사진) 의원은 지난 13일 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 벼 재배면적 8만㏊ 감축에 따라 남해군에도 250.7㏊ 목표가 주어졌다면서 이는 전체 면적(2103㏊)의 11.9%에 해당하는 상당 규모인 만큼 이에 따른 군의 대책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벼 재배면적 감축에 따른 대체작물 재배 지원을 적극 확대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품목별 컨설팅과 지원책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감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체작물 전환 지원금, 휴경보상금 확대, 생산 기반 시설 지원 등 재정 지원 방안 검토, 감축 목표에 대한 유연한 운영 방안 마련, 목표 미달성 시 발생할 수 있는 페널티에 대한 대비책 마련 등도 하자”고 말했다.

강 의원은 “나아가 정기적인 간담회 등 농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에 나서라”고 강조했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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