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복지허브타운’ 내년 3월 문 연다
시, 709억 투입… 현 공정률 70%
가족센터·여성복지센터 등 입주
복지 인프라·서비스 체계 구축
양산시의 역점 추진사업인 ‘복지허브타운’이 내년 3월 개관할 전망이다.
양산시는 최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양산시 복지허브타운 운영협의체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복지허브타운 추진 현황과 건립 현황을 공유하고, 협의체 구성 전까지 논의된 사항과 협의내용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산시 종합복지허브타운 건설 현장. 내년 3월 개관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70%다./양산시/
이 자리에서 ‘양산시 복지허브타운’이라는 명칭을 정식 확정했고, 대규모 복합시설의 역할 점검 및 협력 기관들이 수행하는 사업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물금읍 가촌리에 조성 중인 ‘양산시 복지허브타운’은 부지 면적 8624㎡에 연면적 1만7833㎡, 지하 1층, 지상 5층의 대규모 복합 복지시설이다.
양산시복지재단,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양산시노인복지관 분관, 양산시가족센터, 여성복지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마을건강센터 등 복지와 관련한 많은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709억원이며,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 공정률은 70%이다.
복지허브타운 운영협의체는 관련 부서 및 입주 예정 복지기관 및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으로 구성해 입주를 위한 제반 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하며, 개관 이후에는 운영협의회로 전환해 내외부 복지서비스의 원활한 연계와 복합화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복지허브타운이 양산시 복지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므로 철저한 사전 준비와 각 기관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양산의 모든 복지 인프라와 복지서비스 체계를 잘 연계시킨 콘텐츠를 구축해 복지의 허브 기능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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