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복지허브타운’ 내년 3월 문 연다

시, 709억 투입… 현 공정률 70%

가족센터·여성복지센터 등 입주

복지 인프라·서비스 체계 구축

기사입력 : 2025-03-17 20:12:51

양산시의 역점 추진사업인 ‘복지허브타운’이 내년 3월 개관할 전망이다.

양산시는 최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양산시 복지허브타운 운영협의체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복지허브타운 추진 현황과 건립 현황을 공유하고, 협의체 구성 전까지 논의된 사항과 협의내용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산시 종합복지허브타운 건설 현장. 내년 3월 개관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70%다./양산시/
양산시 종합복지허브타운 건설 현장. 내년 3월 개관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70%다./양산시/

이 자리에서 ‘양산시 복지허브타운’이라는 명칭을 정식 확정했고, 대규모 복합시설의 역할 점검 및 협력 기관들이 수행하는 사업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물금읍 가촌리에 조성 중인 ‘양산시 복지허브타운’은 부지 면적 8624㎡에 연면적 1만7833㎡, 지하 1층, 지상 5층의 대규모 복합 복지시설이다.

양산시복지재단,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양산시노인복지관 분관, 양산시가족센터, 여성복지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마을건강센터 등 복지와 관련한 많은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709억원이며,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 공정률은 70%이다.

복지허브타운 운영협의체는 관련 부서 및 입주 예정 복지기관 및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으로 구성해 입주를 위한 제반 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하며, 개관 이후에는 운영협의회로 전환해 내외부 복지서비스의 원활한 연계와 복합화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복지허브타운이 양산시 복지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므로 철저한 사전 준비와 각 기관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양산의 모든 복지 인프라와 복지서비스 체계를 잘 연계시킨 콘텐츠를 구축해 복지의 허브 기능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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