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 시동
시·방사청 공동개최 업무협약 체결
7월 9~11일 창원컨벤션센터서 개최
창원특례시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7월8일)’과 연계해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을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0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이 행사는 각 군 국산화 개발 대상품 및 방산기업 제품 전시를 통해 국내 방산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요군·체계업체 등 수요자와 공급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격년으로 지자체와 공동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8회째를 맞았다.

2024년 YIDEX(이순신 방위산업전) 행사 장면./창원시/
특히, 올해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은 ‘제1회 방위산업의 날’과 연계해 추진되는 첫 번째 행사인 만큼 서울과 창원에서 이원화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창원에서는 △육·해·공군 무기체계 국산 부품 전시회 △부품 국산화 발전 세미나 △미래 전력기획 심포지엄 △체계·중소기업 간 기술교류회 △절충교역 상담회 등 기존 프로그램 이외에도 방산업계 종사자 및 가족, 시민을 위한 방위산업 기획공연 행사 등 특색있는 문화 프로그램도 추가로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중심 행사인 만큼 중소기업 개발 부품을 중심으로 한 각종 전시관과 체험관 운영, 체계기업-중소기업 간 상호 소통강화를 위한 체계기업 참여 확대 및 부스 매칭, 참가자와 관람객 이해 증진을 위한 무기체계 테마별 전시, AI·무인기술 등 첨단기술과 연계한 기술교류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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