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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 고성중 배현석, 남중부 61㎏급 ‘역도 新’

진주중 구광모·삼진중 이다연 3관왕

기사입력 : 2023-05-28 18:18:00

고성중 역도부 배현석(3년)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61㎏급 인상에서 한국 중학생 신기록을 세웠다.

고성중 역도부 배현석./경남역도연맹/
고성중 역도부 배현석./경남역도연맹/

배현석은 28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서 열린 남중부 61㎏급 인상 2차 시기에서 105㎏을 성공해 부별 신기록(종전 104㎏)을 경신하며 우승했다. 배현석은 용상 1차 시기에서 125㎏을 들어 올려 1위를 했다. 그는 2차 시기 131㎏, 3차 시기 136㎏에 도전했지만 두 번 모두 실패하며 인상, 용상, 합계(230㎏)에서 3관왕이 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고성중 역도부 배현석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61㎏ 시상식 후 부모님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고성중 역도부/
고성중 역도부 배현석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61㎏ 시상식 후 부모님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고성중 역도부/

배현석은 “3관왕을 해서 기쁘지만, 용상 3차 시기에서 136㎏에 성공했으면 합계에서도 신기록을 수립할 수 있었는데 놓쳐서 아쉽다”고 말했다. 또 “여태 그래왔듯이 하루하루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다음 시합 때 신기록 수립뿐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도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진주중 역도부 구광모(3년)는 29일 남중부 81㎏급에서 인상 109㎏을 들어 올려 1위, 용상에서는 133㎏을 성공하면서 합계 242㎏로 1위를 했다.

구광모는 인상 105㎏, 용상 130㎏이던 자신의 기록을 모두 깼다. 그는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워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마산삼진중 역도부 이다연(2년)은 27일 여중부 64㎏급에서 인상 73㎏, 용상 94㎏을 들어 올리며 합계 167㎏으로 인상, 용상, 합계 3관왕에 올랐다.

마산삼진중 역도부 이다연./경남역도연맹/
마산삼진중 역도부 이다연./경남역도연맹/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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