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국소년체육대회] 하정화 총감독 “전 종목 고른 활약… 대회 성공적 마무리”

역도 활약, 자전거·체조의 약진

메달 획득 종목 다양화 ‘성과’

“선수 발굴·취약 종목 계속 지원”

기사입력 : 2023-05-30 20:53:20

“전 종목에서 고르게 잘해줘 최근 3년간 최고의 성적을 유지하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 선수단 하정화 총감독(경남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 선수단 하정화 총감독(경남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권태영 기자/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 선수단 하정화 총감독(경남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권태영 기자/

경남은 금 49개, 은 50개, 동 54개를 획득하며 당초 예상했던 금메달 개수(44개)를 초과 달성했다.

하 총감독은 6관왕(양궁 서준용), 3관왕(역도 이다연·배현석·구광모·김민근), 2관왕(역도 앙가현, 양궁 우소민, 육상 안대성, 자전거 김세원·윤석현) 등의 활약과 자전거·체조의 약진, 메달 획득 종목 다양화가 좋은 성적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노메달이었던 자전거는 금 3, 은 2, 동 1을 획득했으며, 체조는 지난해 동 1에 그쳤지만 올해 금 3, 은 3, 동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또 지난해 메달이 없었던 축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탁구, 사격, 바둑에서 메달을 따내면서 경남 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개인종목뿐만 아니라 단체 종목의 선전도 좋은 성적을 뒷받침했다. 배구는 금 2개, 은 1개, 축구는 금 1개, 동 2개, 농구 여중부 마산여중, 핸드볼 남중부 창원중앙중도 3위를 했다.

하 총감독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초·중 중점학교스포츠클럽 전환을 통한 저변 확대 노력이 점차 빛을 발하면서 3년 동안 최고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학생 선수 발굴과 연계 육성, 취약 종목에 대한 지원 확대, 경남체육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리 학생 선수들이 꿈을 키워가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