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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S-BRT 공사 신호 차량 들이받은 20대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기사입력 : 2023-11-09 10:31:42

창원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지난 8일 오전 11시 17분께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시민생활체육관 교차로에서 창원시청 방면으로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A씨가 2차선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공사장에서 수신호 중이던 50대 신호수 B씨를 충격 후 신호 차량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시민생활체육관 교차로에서 창원시청 방면으로 오토바이를 몰던 운전자 A씨가 S-BRT 공사 신호 차량 후미를 들이받고 숨졌다./독자 제공/
지난 8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시민생활체육관 교차로에서 창원시청 방면으로 오토바이를 몰던 운전자 A씨가 S-BRT 공사 신호 차량 후미를 들이받고 숨졌다./독자 제공/

경찰은 신호수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공사 관계자를 불러 안전관리 적정성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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