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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파’ 대신 비

아침 최저 0~7℃, 낮 최고 8~15℃

낮부터 비, 밤까지 5~30㎜ 내릴 듯

기사입력 : 2023-11-15 21:28:27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경남지역에는 이른바 ‘수능 한파’ 대신 낮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16일 경남지역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6일 경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0~7℃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8~15℃로 평년보다 낮겠다. 낮부터 내린 비는 밤 9시까지 5~30㎜가량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남서부지역 일부 수험장은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 때 천둥·번개가 칠 수도 있겠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경남서부지역에 천둥·번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17일에는 북쪽의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다시 기온이 떨어져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바람도 점차 강해져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자료사진./픽사베이/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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