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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공룡, 이 느낌 그대로!

29일 현재 19승 11패 ‘리그 2위’

기사입력 : 2024-05-01 08:05:55

강인권 감독 “현 상태 유지 목표
주전보다 백업 선수 역할 중요”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은 5월의 목표에 대해 “현 상태 유지”라고 밝혔다.

강 감독은 30일 창원NC파크서 열릴 예정인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NC는 29일 현재 19승 11패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NC는 팀 평균자책점 3.42, 선발 평균자책점 3.31, 불펜 평균자책점 3.37로 세 개 부문 모두 리그 10개 팀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강인권 NC 감독./NC다이노스/
강인권 NC 감독./NC다이노스/

대니얼 카스타노는 평균자책점 2.89(리그 3위), 카일 하트는 평균자책점 3.00(리그 5위), 신민혁은 평균자책점 3.22(리그 6위)로 NC 선발투수 5명 중 3명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서도 하트는 1.21로 3위, 카스타노는 1.02로 7위, 마무리투수 이용찬은 0.83으로 12위, 신민혁은 0.80으로 13위다.

팀 타율은 0.271로 7위지만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0.777로 3위를 하고 있다. 박건우는 타율 0.354(리그 4위)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또 타율은 박민우가 0.324(리그 14위), 서호철은 0.304(24위), 김형준은 0.300(25위) 등 3할 이상의 타자가 4명이다. 타자 WAR은 박건우가 1.05로 17위, 권희동은 0.91로 25위에 포함됐다.

강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4월 끝났을 때 플러스 2(14승 12패)였고 5월에 잘 했다. 지금은 플러스 8이니 5월에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투수들이 안정감을 찾을 무렵(좋지 않을 때) 타격에서 도움을 줬고, 지금 타격 페이스가 떨어질 때 선발 투수들이 안정된 투구 내용을 보여주면서 투타 조화가 잘 이뤄지고 있다. 5월에는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선수(주전)보다 대기했던 선수(백업 선수)들이 경기에 나갔을 때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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