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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 수도권 기업, 경남 온다

도, 씨케이유·데일리킹과 협약

410억원 투자·65명 신규 고용

기사입력 : 2024-05-02 20:03:44

베트남에 진출한 수도권 기업이 경남에 둥지를 틀 전망이다.

경남도는 2일 베트남 뉴월드 사이공 호텔에서 ㈜씨케이유, ㈜데일리킹 등 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2일 베트남 뉴월드 사이공 호텔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고승호(왼쪽부터) ㈜씨케이유 대표이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대일 (주)데일리킹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2일 베트남 뉴월드 사이공 호텔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고승호(왼쪽부터) ㈜씨케이유 대표이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대일 (주)데일리킹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태국에 이어 베트남을 방문 중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고승호 ㈜씨케이유 대표이사, 김대일 ㈜데일리킹 대표이사와 협약서에 서명했다.

천연고무 가공품을 생산하는 ㈜씨케이유는 300억원을 투자해 경남에 천연고무 가공품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3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쌀국수용 면을 생산해 전국 120여개 포메인(PhoMein) 매장에 공급하는 ㈜데일리킹은 110억원을 투자해 밀양에 공장을 설립하고 3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이 경남도의 올해 첫 국내 복귀 기업 투자이자, 본사를 수도권에 둔 기업을 경남에 유치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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