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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이 만든 아름다운 다리

함양군 시가지 3개 교량

걸이화분 1500여개 설치

기사입력 : 2024-05-03 08:07:01

함양군은 돌북교, 두루침교, 인당교 등 3개 교량의 난간에 1500여개 걸이화분을 설치해 시가지의 도로경관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돌북교와 두루침교 등 2개소에 걸이화분을 설치했으나 올해는 인당교 1개소를 추가해 3개 교량 난간에 걸이화분을 설치했다.

함양읍 돌북교에 걸이화분이 설치돼 있다./함양군/
함양읍 돌북교에 걸이화분이 설치돼 있다./함양군/

식재된 화초류는 피튜니아로 분홍색, 적색, 백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이 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물주기와 보식 등 사후관리할 계획이다.

허인호 산림녹지과장은 “아직 피튜니아 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으나 이달 중으로 활짝 피어 함양을 대표하는 장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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