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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마영준 ‘금빛 스매싱’

남초부 개인단식 결승서 3-0 승

올 시즌 전국 대회 5관왕 올라

기사입력 : 2024-05-28 20:26:26

마영준(의령 남산초6)이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남자초등부 개인단식서 우승했다. 초등부 랭킹 1위 마영준은 이달 초 제70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에 이어 소년체육대회 우승으로 올 시즌 전국 대회 5관왕에 올랐다.

마영준이 28일 오전 목포실내체육관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남자초등부 개인전 결승서 경기를 하고 있다.
마영준이 28일 오전 목포실내체육관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남자초등부 개인전 결승서 경기를 하고 있다.

마영준은 28일 오전 목포실내체육관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남자 12세 이하부 개인단식 결승서 박시온(천안 성환초6)을 3-0으로 꺾었다.

마영준은 1세트를 11-5로 따낸 후 2세트 한때 3-4로 뒤지기도 했지만 연속 7득점하며 10-4로 역전해 11-7로 이겼다. 3세트에서도 6-7로 뒤진 상황서 연속 3득점으로 9-7로 앞섰고 9-9 동점 허용 후 내리 2득점하며 승리했다.

마영준은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열린 대회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5관왕에 올라 기분 좋다”고 말했다.

마영준을 지도한 이준영 의령 남산초 코치는 “영준이는 항상 침착하고 서두르지 않으며 긴장하지 않는다. 또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서 올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마영준이 경기하는 동안 의령 남산초 선수들과 의령탁구스포츠클럽 선수들이 열심히 응원했다.

글·사진=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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