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진주 경해여중·통영 유영초 ‘우승 스파이크’
전주근영중·대구관문초 각각 꺾어
경해여중, 올 시즌 3관왕 영예도
진주 경해여중과 통영 유영초 배구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 배구 2연패를 차지했다.
경해여중은 28일 오전 목포여상 체육관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구 여자 중학부(15세 이하부) 결승서 전주근영중에 2-0으로 승리했다.
경해여중은 1세트를 25-22, 2세트를 25-11로 이겼다.
![진주 경해여중 배구부 선수들과 학부모들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구 여중부 우승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http://www.knnews.co.kr/edb/nimages/2024/05/2024052820115586171.jpg)
진주 경해여중 배구부 선수들과 학부모들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구 여중부 우승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경해여중은 소년체육대회 우승으로 올해 3월 춘계 전국 중고배구연맹전, 이달초 제79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 이어 올 시즌 3관왕에 올랐다.
한성 경해여중 감독은 “동계 훈련을 준비하면서 선수 이탈, 부상 등으로 제대로 된 연습을 하기 힘들었지만 손서연, 박강빈을 비롯해 선수들이 잘해줘 대회 2연패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회 최우수선수 박강빈(아웃사이드 히터)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결과가 좋아서 너무 행복하다. 더 열심히 해 롤모델인 유서연(GS칼텍스)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경해여중은 예선 첫 경기서 부산여중에 2-0(25-11 25-17), 8강전서 수원 수일여중에 2-0(25-15 25-15), 4강전서 인천 부평여중에 2-0(25-10 25-14)으로 승리하는 등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어주지 않고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유영초도 같은 날 목포다목적체육관서 열린 여자 초등부(12세 이하부) 결승서 대구관문초를 2-0으로 꺾었다.
유영초는 1세트를 25-17, 2세트를 25-19로 각각 승리했다.
유영초는 예선 첫 상대인 포항양덕초에 2-0(25-21, 25-20), 8강전서 제천 남천초에 2-0(25-17, 25-15)으로 이겼으며 준결승전서 전주중산초에 2-1(18-25 25-13) 역전승을 거뒀다.
글·사진=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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