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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대자연 속 ‘빙하의 꿈’

고영호 사진전 20일까지 창원 IPA갤러리

기사입력 : 2024-06-17 08:13:08

고영호 사진가의 네 번째 개인전 ‘빙하의 꿈’이 20일까지 창원 IPA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고영호 作
고영호 作

전시에는 고 작가가 대양을 건너 빙하에 묻혀있는 미국의 알래스카를 다니면서 촬영한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피사체의 사실적 묘사에 머무르지 않고 빙하와 숲이라는 단조로운 소재에 회화적 느낌을 곁들여 시각적인 변화가 시도됐다.

고 작가는 “우리의 환경과 다른 세상을 바라보면서 또 다른 시각적 아름다움에 도취됐다”며 내가 느꼈던 미적 감흥을 보는 이도 함께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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