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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일반직 공무원 907명 인사 단행…신임 행정국장에 황둘숙

4급 4명 포함 170명 승진, 전보 600명, 신규 임용 35명 등 907명 인사

기사입력 : 2024-06-19 16:36:17

경남교육청은 170명(4급 4명, 5급 2명, 6급 이하 164명)의 승진인사를 포함해 전보 600명, 퇴직 및 퇴직준비교육 102명, 신규 임용 35명 등 총 907명 규모의 일반직공무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7월1일자다.

경남교육청 이경구 행정국장이 19일 브리핑룸에서 7월1일자 일반직 공무원 정기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이경구 행정국장이 19일 브리핑룸에서 7월1일자 일반직 공무원 정기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3급인 신임 행정국장에는 황둘숙 정책기획관이 임용됐다. 정책기획관에는 허재영 창원도서관장, 이경구 행정국장은 창원도서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4급은 교육복지과장에 양미, 교육감 비서실장에 이동춘, 학교지원과장에 류해숙, 안전총괄과장 신승욱 등 12명이 전보했고, 4급 승진자는 정책기획관실 서미향, 정책기획관실 한경숙, 감사관실 강남재, 진주교육지원청(경상국립대학교 파견) 하영숙 등 4명이다.

5급은 서영옥외 50명을 도교육청, 교육지원청(소속기관), 직속기관 및 고등(특수)학교에 각각 배치했다.

교육청은 6급 이하 일반직공무원의 전보는 개인의 고충 해소 및 업무능률 향상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행정직 전보점수제 적용 △고충심사를 통한 희망지 이동이 절실한 직원 우선 배치 △육아 및 출퇴근 시간 고려 가급적 생활근거지 인근 배치 △승진자, 징계(예정)자, 신규임용자 비경합지 배치 △장애인 공무원 배려 등을 원칙으로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장기국외 훈련 과정을 신설해 교육행정직 7급 2명을 6개월간 미국 코넷티컷주로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 종료 후 관련 업무부서에 배치해 훈련성과를 경남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순희 총무과장은 “직원 개개인의 행복이 곧 조직의 능률향상으로 이어진다”라며 “가급적 많은 직원들의 희망사항이 반영된 맞춤형 인사를 통해 경남교육의 행복 지수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글·사진=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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