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FC, K3리그 개막 2연승
울산시민에 1-0 승리
창원FC, 홈개막전 역전패
김해FC2008이 K3리그 개막 2연승을 거뒀다. 창원FC는 시흥시민축구단에 역전패했다.
김해FC2008(이하 김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울상종합운동장서 열린 울산시민축구단과의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김해 이슬찬은 후반 5분 코너킥 이후 이현탁의 슈팅이 상대 골문을 맞고 나오자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망을 뒤흔들었다. 김해는 남은 시간 동안 실점하지 않았다.
창원FC(이하 창원)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서 시흥시민축구단을 맞아 1-2 역전패했다. 창원은 후반 10분 하재현이 페널티킥을 성공했지만 후반 43분 수비 실수로 김태헌에게 실점한 후 1분 뒤 샌디에게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 창원축구센터는 창원의 홈 개막전을 맞아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백찬문 경남축구협회장과 축구 팬 1357명이 찾았지만 창원은 홈 승리에 실패했다.
K4리그에서 거제시민축구단은 지난 15일 오후 2시 거제종합운동장서 열린 당진시민축구단과의 경기서 4-1로 이겼다. 거제는 전반 39분 주영재가 골을 터뜨린 후 최세윤에게 실점하면서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2분 주영재의 골과 후반 6분 김경환의 골로 3-1을 만든 거제는 후반 13분 상대 자책골까지 더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15일 오후 경기도 연천종합운동장서 열린 연천FC와의 원정 경기서 1-4로 패했다. 진주는 전반 31분 이시훈에 실점했으며, 후반 3분 김휘건에 골을 내줬다. 후반 21분 윤승빈이 1골을 넣었지만 후반 41분 박준형에게 실점하고, 후반 추가시간 김도훈에게 페널티킥으로 1점을 더 내주고 말았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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