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무료 셔틀버스 타고 진해군항제 구경가자

창원시, 관광객 교통편의 지원 총력

블루·옐로·레드라인 셔틀 노선 운행

주말 버스전용차로 24시간 운영도

기사입력 : 2025-03-19 20:16:52

오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리는 ‘제63회 진해군항제’ 기간 원활한 교통소통과 관광객 교통편의를 위해 주말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창원시는 진해군항제 기간 주말 상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진입로에 교통안내소를 설치해 승용차를 인근 임시주차장으로 유도하고, 주말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안민터널 방면 차량은 공단로, 장복터널 방면 차량은 두산볼보로, 진해 용원에서 오는 차량은 웅천초등학교 명동분교(폐교) 등에 마련된 임시주차장(1만1000면)에 주차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주말 무료 셔틀버스는 △블루라인(공단로~안민터널 경유~경화역~중앙시장~진해역~북원로터리) △옐로라인(두산볼보로~장복터널 경유~구민회관~여좌사거리) △레드라인(웅천초교 명동분교~진해구청~경화역~중앙시장~해군교육사령부) 등 3개 라인으로 운영된다. 군항제 마지막 날인 4월 6일에는 레드라인만 운행하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돌아갈 때는 처음 탑승한 같은색 라인 셔틀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또한, 진해구에서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인의동 종점에서 진해루, 경화역, 북원로터리를 순환하는 시내버스 임시노선(그린라인)을 주말에 16대를 운행하고, 해군사관학교(평일 4대, 주말 9대)와 해군기지사령부(평일 1대, 주말 2대)를 운행하는 군부대 투어 임시버스도 운영한다.

시는 군항제 기간 중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 4일간 북원로터리에서 중앙시장, 경화역, 롯데마트까지 총 4.3㎞ 구간을 버스전용차로로 지정해 24시간 운영한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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