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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함양군장학회’ 하반기 출범

최근 경남교육청서 설립 허가 받아

장학사업·교육활동 등 지원 계획

기사입력 : 2024-06-17 08:13:22

함양군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 잡아 온 (사)함양군장학회가 경남도교육청의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재단법인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다.

군은 최근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재단법인 함양군장학회’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으로 설립 등기에 이어 행안부 지정·고시를 거치면 올 하반기 출범하게 된다.

함양군은 안정적인 장학기금 확보와 장학사업 확대 등을 위해 함양군장학회의 재단법인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조례 제정, 전문기관 타당성 검토에 이어 지난해 말 출자·출연기관 설립 경남도 2차 협의에서 ‘설립 동의’ 승인을 받았다.

이후 올해 초부터 준비위윈회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 11일 (재)함양군장학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공포, 임원 공모와 선임, 정관 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5월 7일 ‘재단법인 함양군장학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었다.

‘재단법인 함양군장학회’가 출범하면 기존의 장학회가 추진해 온 장학사업 이외에도 교육활동 지원사업, 방과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폭넓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사업을 펼치게 된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경남교육청의 설립 허가를 통해 재단법인 출범을 위한 대부분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본격 출범할 수 있게 됐다”며 “재단법인 함양군장학회가 출범하면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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