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가정 양립 지원합니다” 창원맘커뮤니티센터 개소
고충 해결·가족 친화 프로그램 운영
창원특례시는 지난 14일 성산구 여성회관창원관 4층에 마련된 창원맘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갖고 직장 부모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했다.
창원맘커뮤니티센터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직장맘&직장대디의 직장 고충 해결지원, 역량 강화 교육, 힐링·가족 친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육아와 직장생활에 지친 부모들이 휴식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창원맘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창원시/](http://www.knnews.co.kr/edb/nimages/2024/06/2024061611103239912.jpg)
지난 14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창원맘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창원시/
이번 개소식에는 홍남표 시장, 박선애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위원장, 구점득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식, 기념식,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개소식 부대행사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친화 홈베이킹 교실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휴게실에 비즈·매듭·가죽 등 여러 재료를 활용한 공예작품과 손뜨개로 만든 인형 옷 등 직장맘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맘스뮤지엄’을 설치해 개소식에 참석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맘커뮤니티센터가 출산 육아기 맞벌이 가정이 일·가정양립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힐링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창원맘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해 가족, 기업, 지역사회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가족 친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인구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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