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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가정 양립 지원합니다” 창원맘커뮤니티센터 개소

고충 해결·가족 친화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 2024-06-17 08:13:06

창원특례시는 지난 14일 성산구 여성회관창원관 4층에 마련된 창원맘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갖고 직장 부모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했다.

창원맘커뮤니티센터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직장맘&직장대디의 직장 고충 해결지원, 역량 강화 교육, 힐링·가족 친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육아와 직장생활에 지친 부모들이 휴식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창원맘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창원시/
지난 14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창원맘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창원시/

이번 개소식에는 홍남표 시장, 박선애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위원장, 구점득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식, 기념식,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개소식 부대행사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친화 홈베이킹 교실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휴게실에 비즈·매듭·가죽 등 여러 재료를 활용한 공예작품과 손뜨개로 만든 인형 옷 등 직장맘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맘스뮤지엄’을 설치해 개소식에 참석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맘커뮤니티센터가 출산 육아기 맞벌이 가정이 일·가정양립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힐링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창원맘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해 가족, 기업, 지역사회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가족 친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인구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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