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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수산물 브랜드 ‘청경해’ 18개 품목 추가

조개류 7개 품목·어류 6개 품목

젓갈·김 등 기타 5개 품목 포함

기사입력 : 2024-05-17 08:01:31

거제도외포멸치의 건멸치, 해금강식품의 멸치액젓과 멸치육젓, 선인수산의 자숙새꼬막살 등 4개 품목이 새롭게 ‘청경해’ 브랜드를 달게 됐다.

경남도는 경남 수산물 공동 브랜드인 ‘청경해’ 지정 심의 결과 11개 업체 18개 품목을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4개 품목 외에 금진수산(피홍합, 자숙냉동홍합, 손질세척홍합, 손질세척가리비), 경이수산(마른김), 승덕수산(마른김), 어업회사법인 우솔푸드주식회사(미더덕양념젓갈), ㈜다미원(손질가자미), 어업회사법인(주)조혜정의멸치연구소(건멸치), ㈜동림(붕장어, 피조개, 새조개), 남해군수산업협동조합(갈치, 전갱이)은 이번 심의에서 재지정됐다.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수산식품 관련 대학 교수, 연구기관 연구자, 업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14일 경남도청에서 청경해 지정을 위한 심의를 하고 있다./경남도/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수산식품 관련 대학 교수, 연구기관 연구자, 업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14일 경남도청에서 청경해 지정을 위한 심의를 하고 있다./경남도/

청정한 경남 해(海)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뜻하는 ‘청경해’ 브랜드는 서류 심사와 현지 심사, 최종 심의를 거쳐 매년 상하반기 지정한다.

품목별로는 홍합·피조개 등 조개류가 7개, 멸치·갈치 등 어류 6개에 김과 젓갈 등 기타 5개 품목이 이번에 추가 지정되면서, 기존 48개 업체 92개 품목에서 50개 업체 92개 품목이 청경해 브랜드로 판매된다.

경남도는 청경해 지정업체에 포장재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경해 브랜드 홍보를 위해 영상 제작 및 유튜브 광고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된 청경해 지정 품목은 믿고 먹을 수 있는 경남 대표 수산물이므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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