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여성 다룬 ‘신나는 뮤지컬’

‘메노포즈’ 20·21일 오후 7시 30분 거창문화센터

기사입력 : 2012-12-13 01:00:00


거창군은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당선된 5개 작품 중 마지막 작품으로, 뮤지컬 ‘메노포즈’를 초청, 오는 20~21일 오후 7시 30분에 거창문화센터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란제리 할인매장에서 우연히 만난 폐경기의 여성들이 속옷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서로의 공통된 고민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전설의 디바, 디스코 여왕 이은하가 출연한다.

또 60~80년대 팝송인 ‘only you’, ‘YMCA’ 등의 익숙한 멜로디를 배경음악으로 해 중년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여기에 극상황과 캐릭터에 맞게 가사를 개사해 재미를 선사한다.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인터넷으로 20일 오후 6시까지 예매한다. 일반 1만 원, 예술가족 7000원, 학생 5000원. 공연시간은 110분. 문의는 거창군 교육문화센터 담당 ☏ 940-8460, http://www.gcwc.go.kr

우영흠 기자 wooyh@knnews.co.kr<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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