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출신 손빈아, 미스터트롯3 결승 무대 선다

매 라운드 진·선·미 기록 ‘압도적 행보’

군·팬측 “국민 응원 투표에 동참 호소”

기사입력 : 2025-03-12 10:01:16

‘트로트계 어린왕자’ ‘국민사위’ 별칭을 가진 하동군 악양면 출신 가수 손빈아가 미스터트롯3 최종라운드 ‘TOP7’에 진출했다.

올해 가수 데뷔 8년 차를 맞은 손빈아는 지난 2017년 27세에 우연히 참가한 제9회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하동군 곳곳에 걸린 손빈아 응원 현수막./하동군/
하동군 곳곳에 걸린 손빈아 응원 현수막./하동군/

이후 2018년 정규 1집 앨범 ‘다듬이’와 ‘사랑해 당신’으로 공식 데뷔한 후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에서 준결승 1위를 차지하며 최종 4위의 성적을 거둬 화제를 모았다.

미스터트롯 시리즈에서도 꾸준히 도전하여 시즌 1에서는 최종 100인에 이름을 올렸고, 시즌 2에서는 본선에 진출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동 악양 출신 손빈아./하동군/
하동 악양 출신 손빈아./하동군/

미스터트롯 시즌3에서는 처음으로 라운드마다 진, 선, 미를 모두 기록하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최종 결승전에 당당히 진출, 현재 트로트 황태자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결승전은 오는 13일 저녁 9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날 최종 순위는 심사위원 마스터 점수와 함께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하동군과 손빈아 측은 결승전 당일까지 네이버 문자 투표(미스터트롯3 대국민 응원 투표)에 참여하고, 결승전 당일 문자 투표로 뜨거운 응원을 보내줄 것을 군민과 팬들에게 당부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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