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전 양산시장 ‘농지 특혜 의혹’ 검찰 시청 압수수색

기사입력 : 2025-03-12 15:24:54

검찰이 김일권 전 양산시장 농지 특혜 의혹을 수사하며 양산시청을 압수수색했다.

1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울산지검에서 이날 오전부터 시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서류와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김 전 시장이 소유한 양산시 농지 앞 하천 제방 관리용 도로가 재임 기간이던 2019년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고 진입 도로로 지정되어 토지의 가격이 상승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양산시장은 재임 시절에도 관련 특혜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에서 수사를 한 적이 있었지만 당시 무혐의를 받았다.

감사원에 국민 감사청구가 제기되면서 검찰에 수사가 의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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