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농·특산물 세일즈단 올해 10억원 매출 ‘성과’
직거래장터·직판행사 등 영향
기사입력 : 2012-12-31 01:00:00
거창 농·특산물 세일즈단이 올 한 해 10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려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거창군에 따르면 농·특산물 세일즈단 운영은 농민들이 애써 생산한 농산물을 행정당국과 농협이 제값에 판매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수를 단장으로 농협장, 각계 전문가 등 5개 분야에 34명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판매방법으로 지난해 11월 농산물유통공사의 농업인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5000만 원을 지원받아 거창IC 부근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 주말에 34회 운영해 2억1000만 원 상당을 판매했다.
이 직거래장터는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도비 1억5000만 원 등 총사업비 3억 원을 추가로 들여 새롭게 단장되는데 매출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국을 누비는 직판행사도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1월 4일 창원의 대우백화점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시작으로 울산 롯데백화점, 무교동 어린이재단 등 직거래 시장을 개척해 올 한해 130여 회 340여 일간 직판행사로 10억 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이 밖에 수요자와 생산자를 연결한 농산물 계약재배 및 판매로 기업과 농민들이 상생하는 농업·농촌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우영흠 기자<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