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잠재력 있는 초기 콘텐츠 기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콘텐츠 고도화 지원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초기 기업이 직면하는 기술·사업적 과제를 해결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업은 10% 자부담 의무화를 도입해 참여기업의 책임감 강화와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콘텐츠 품질 향상 및 기술·장르 융합을 필수 지원 분야로 지정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콘텐츠 분야 초기 창업 3년 이내 기업으로 고도화를 위한 프로토타입 또는 자체 콘텐츠를 보유해야 하며, 지원규모는 10개 과제(과제당 최대 3000만원 지원)이다.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진흥원 차세대콘텐츠팀(055-230-8867)으로 하면 된다.

한편 올해 선정된 과제 중 결과평가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2개 기업에게는 2026 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한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