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박물관, 3년 연속 대학박물관 진흥사업 선정

내달 ‘가야 구슬…’ 등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 2025-03-18 08:06:36

인제대학교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 ‘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 연구 자원을 활용한 교육·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온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다.

올해 인제대 박물관은 김해 대성동고분군 출토 보물인 구슬 목걸이를 주제로 대성동고분박물관과 협업해 ‘영롱한 구슬의 나라, 가야’와 ‘데굴데굴, 가야 구슬을 찾아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들에게 가야문화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김해 대성동 76호 고분 출토 목걸이./김해시/
김해 대성동 76호 고분 출토 목걸이./김해시/

프로그램은 오는 4월 10~13일 열리는 2025 가야문화축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홍보부스’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인제대와 대성동고분박물관 외에도 인제대 동문 기업인 사회적기업 비추다(대표 김원진, 역사고고학과 졸업)와 갤러리 하빈(대표 문하빈, 역사고고학과 졸업), 지역 문화기관인 김해문화원·김해민속박물관이 협력해 진행된다.

대성동고분군 출토 구슬 목걸이.
대성동고분군 출토 구슬 목걸이.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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