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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법안·국비사업 추진 적극 협력”

도, 국회의원 보좌진과 정책간담회

특별법·주요 현안 등 집중 논의

기사입력 : 2024-06-17 08:12:59

민선8기 후반기와 22대 국회 시작에 맞춰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등 경남현안 법안과 국비사업에 대한 도와 국회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경남도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경남 국회의원 보좌진 정책간담회’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협력을 요청했다.

지난 14일 열린 경남도-지역 국회의원 보좌진과 정책간담회./경남도/
지난 14일 열린 경남도-지역 국회의원 보좌진과 정책간담회./경남도/

간담회에는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새롭게 구성된 도내 여·야 지역구 의원실 보좌진 27명과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도 실국본부장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민선8기 후반기 경남도 현안인 남해안 관광,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국비 10조원 확보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며 “경남도가 다른 시도보다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지역 각계각층에서 힘을 모아 협력해야 한다”라며 국회의원실과의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또 주요 현안 설명과 지난 국회에서 처리 못한 주요 입법 현안이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22대 국회 입법 현안으로는 ‘(가칭)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방위산업법’ 개정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확대, 경남항공국가산단 등 투자진흥지구 지정,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확보 사업을 비롯해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예타 조속 통과, 경남 도내 대학 글로컬대학 선정 등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도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 2025년 중점 추진할 국비 사업인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중소조선 스마트생산 혁신 지원 고도화 등 주력산업, 이순신장군 승전지 관광명소화 사업,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등 관광산업,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등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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