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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 (1~30) 전투

기사입력 : 2015-12-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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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도 제9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5번기 제3국

● 6단 안달훈 ○ 9단 최철한


이 바둑은 2004년도 제9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5번기 제3국으로 최철한 9단과 안달훈 6단(당시)의 대결보다.

안달훈은 미국 태생으로 당시 고려대 경제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장수영 문하인데 회사원같은 타입이다.

이번 천원전 준결승에서는 이세돌을 괴초식으로 꺾어 화제를 모았는데 이미 2패를 당했으므로 막판에 몰려 있어 이 바둑은 배수진을 친 한판이라 하겠다.

흑5의 협공에 백은 6으로 걸치고 싶어지며 흑7은 주도권을 도모하는 수다. 백12까지 됐을 때 흑13은 당연, 백14를 선수하고 16으로 빈 귀를 차지했는데 흑17은 기세, 백18의 협공에 백20에서 22를 선수하고 24하여 싸움을 건다. 흑25면 백26으로부터 밀어 올리고 흑27에 백28, 흑29로 끊어 서로 바꿔치기가 된다.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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