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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이달의 새농민상’ 도내 3부부 선정

기사입력 : 2021-09-07 08:03:57

경남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9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이우성·고문순 부부, 김정우·김혜리 부부, 구본진·오현정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우성·고문순 부부
이우성·고문순 부부

부경원예농협 조합원인 이우성(61)·고문순(60) 부부(늘푸른농장)는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14347㎡)과 수출용 국화를 30년 동안 재배해 온 복합영농인이다. 특히 무농약 친환경 영농기법을 선도적으로 도입 후 소속조합원들과 적극 공유해 양배추·무·당근·감자 등 친환경농산물을 부산시 학교급식센터로 납품하고 있다. 또한 ‘수출용국화 공선출하회 회장직’을 맡아 수출 관련 지자체 물류비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 농가들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해외 판로개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정우·김혜리 부부
김정우·김혜리 부부

서포농협 조합원인 김정우(36)·김혜리(35) 부부(재용·재형농장)는 13년차 청년농업인으로 쌀 재배(54,780㎡)와 더불어 한우 18두를 사육하고 있다.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자체 육묘장을 운영하며 고품질 벼 품종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농업인에 육묘상자를 지원해 농업경영비 절감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귀농·귀촌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모니터링 활동과 더불어 현 서포농협 대의원으로서 농촌지역 청년농업인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구본진·오현정 부부
구본진·오현정 부부

진주동부농협 조합원인 구본진(43)·오현정(43) 부부(행복농원)는 11년차 귀농인으로 8003㎡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GAP인증 애호박을 재배하고 있다. 현재 ‘애호박공선출하회운영위원직’을 수행하며 애호박 자동선별라인을 구축해 회원들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상품성 개선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양로원과 애육원 등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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