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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에 물리면 우선 물린 곳 물과 비누로 씻어야”

합천군, 빈대예방 선제적 대응 강화

합동대책반 구성 등 방제지원 나서

기사입력 : 2023-12-06 13:17:31

합천군은 최근 국내 곳곳에서 빈대가 출현해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빈대 확산 방지와 군민 불안 해소를 위해 관련기관 간담회와 빈대예방 교육을 시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빈대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점검 강화와 방제지원 등 빈대 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다. 또 빈대예방 행동요령을 합천군 누리집에 게시해 군민 대상 빈대 확산 방지와 올바른 방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빈대는 현재까지 감염병을 유발하는 매개충은 아니지만 물렸을 때 가려움증과 이에 따른 2차적 피부감염증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빈대에 물리면 우선 환부를 물과 비누로 씻고, 그 외 증상에 따른 치료법이나 의약품 처방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를 해야 한다.

생활속 빈대 방제법은 스팀 고열을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과 벽 틈에 분사,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하여 제거, 오염 직물은 50~60℃ 건조기에 약 30분 이상 처리하면 된다.

빈대 의심시에는 보건소 (930-4032) 와 국민 전화 상담실 ‘110’ 에 신고를 하면 된다.

안명기 합천군보건소장은 “빈대 발생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해 빈대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지역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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