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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용마고 씨름부, 단체전 준우승

증평인삼배… 경남대는 단체전 3위

기사입력 : 2024-05-03 08:06:31

마산용마고 씨름부가 제25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서 고등부 단체전서 준우승했다.

마산용마고는 2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서 열린 서울 송곡고와의 준결승서 4-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구미 현일고와의 결승전서 1-4로 패했다.

경장급(70㎏ 이하)과 소장급(75㎏ 이하)을 연속 패한 마산용마고는 선택권을 사용해 장사급(135㎏ 이하) 김창현을 내세웠다. 김창현은 한선호에 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연속 승리하며 1-2가 됐다. 청장급(80㎏ 이하)과 용장급(85㎏ 이하)을 연이어 패하면서 마산용마고는 준우승했다.

1일 열린 대학교부 단체전서 경남대는 3위를 했다. 경남대는 준결승서 영남대에 3-4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장급(75㎏ 이하)을 내준 경남대는 소장급(80㎏ 이하)서 채희영이 우재혁을 상대로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꺾으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청장급(85㎏ 이하)을 패한 경남대는 용장급(90㎏ 이하)서 조민성이 황주하를 상대로 들배지기와 안다리로 승리하며 또다시 동점이 됐다. 용사급(95㎏ 이하)서 이준수가 김남우를 밀어치기와 앞누르기로 꺾으며 3-2로 앞선 경남대는 역사급(105㎏ 이하)과 장사급(140㎏ 이하)을 내주면서 3위를 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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