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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면 공영주차장 준공… 산청시장 주차난 해결

국토부 주차환경개선사업 진행

인근 주민·방문객 주차편의 제공

기사입력 : 2024-05-03 08:07:06

북새통을 이루던 산청시장 일원 주차문제가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은 지난 1일 산청읍에서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산청읍 산청시장 일원은 시장과 금융기관, 관공서, 상가 등이 들어서면서 상인과 주민이 주차난을 겪어왔다.

지난 1일 ‘산청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산청군/
지난 1일 ‘산청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산청군/

이 같은 불편 해소를 위해 산청군은 국토부의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주거지역, 상업지역 및 공공장소 등에서의 주차난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공모 결과 산청군이 사업에 선정되면서 ‘2022년 산청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산청군은 17억4000만원의 국비를 포함해 총 47억7000만원을 투입해 2022년 1월 토지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지난해 9월 착공, 이달 주차장을 준공했다.

산청군 관계자들이 지난 1일 준공한 산청시장 공영주차장을 둘러보고 있다./산청군/
산청군 관계자들이 지난 1일 준공한 산청시장 공영주차장을 둘러보고 있다./산청군/

공영주차장 규모는 연면적 4460㎡로 총 130면(친환경차 7면, 장애인 5면)이다. 산청군은 공영주차장 운영을 통해 인근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시장과 주변 상인들의 숙원사업이 마무리 돼 주차난을 해소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의 성과가 산청읍 소재지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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