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지역 시민단체 회원이 윤석열 탄핵 반대를 주장했다.

‘사천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 이종범 대표 등 10여명은 20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통해 “대한민국은 단순한 정치적 대립을 넘어 체제·이념 전쟁 한복판에 서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판결을 각하, 빠른 업무 복귀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사천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 회원 10여명이 20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탄핵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대표 등은 또 “흩어진 민심을 바로 세우고 갈라진 세력을 다잡아서 미국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며 적응해야 한다”면서 드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세계적인 수출 감소가 예상되는 점 등 위기를 고려할 때 대통령 복귀는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국민이 통합되고 대한민국 헌법의 그 신뢰를 지키려면,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아무리 200석 가까운 다수 야당 민주당의

의회독재로 밀어붙여도 헌재는 공정성을 지켜야 한다”면서 “헌법재판소에 헌법과 법률, 양심에 따른 공정한 평의를 빠르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이병문 기자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